2022년 대선을 겨냥한 여야 각 정당 지도부가 구성된 가운데 6월 임시국회가 닷을 올렸다.

여야 모두 민생을 우선하겠다며, 의욕을 앞세우고 있지만, 손실보상법과 수술실 CCTV 의무화법 등에서 이견이 만만치 않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도 여야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여야 협치를 위한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유능한 개혁을 완성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의 민주당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겠다"고 약속하며,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또,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에 과감하게 부응하고, 끊임없이 국민과 만나고 현장 속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부동산과 일자리, 탈원전 문제를 비롯한 민생과 공정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이 어려울 때 국민들을 도와주고 동지로서 함께 해주는 버팀목이 되어 혁신의 바람을 몰아 당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도 바꿔 나가는 중추가 되겠습니다. 민생을 챙기고 공정을 바로 세우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첫 회동을 하고 이른바 ‘여야정 협의체’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념과 진영 논리를 벗어나 민생과 미래 비전을 놓고 협치를 해나가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