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와 전국17개 광역단체가 국민권익과 국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반부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서울청사에서 '지난 4월 2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80일간 마무리한 '반부패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한 브리핑을 가졌다.

권익위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내년 5월 시행할 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 직원에 대해 우선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의 고충을 보다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각 시도에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지원하고, 각 지역의 현안민원과 집단민원에 대한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특히 LH부동산투기사건과 같은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혁신 10대 과제'를 보다 강도높게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