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정원 개혁특위 성과 촉구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특위가 오늘부터 본격 가동된 데 대해 “반드시 성과가 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은 정권을 위한 정보기관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우리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 주도의 국정원 개혁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정원 개혁특위는 국정원 개혁을 위한 3대 원칙에 따라 국정원 등의 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민주주의 복원과 국민 주권 회복이라는 역사적인 과업에 대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반드시 성과가 나야 할 것이며 성과를 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정원을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에 복무하는 명실상부한 국가 최고 정보기관으로,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