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내일 방공식별구역 관계부처 회의

정부가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 오후 2시 국방부 청사에서 관계부처 회의를 갖는다.

내일 회의는 장혁 국방부 정책기획관이 주재하며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외교부와 통일부, 국토부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내일 회의에서는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협의문제, 우리 군의 초계활동 강화, 그리고 민항기 관련 조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이어도 상공 수역에 대한 초계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일본과 방공식별구역 중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양자협의를 올해 안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