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오늘 합참회의 이지스함 3척 추가 확정

군 당국은 오늘 오후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해군이 보유한 7천 6백톤급 이지스함 3척을 추가 건조해
모두 6척으로 늘리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군 수뇌부는 최근 북한의 위협이 여전하고, 방공식별구역 문제 등을 둘러싼 주변국과의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는 점을 감안해 이지스함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최대한 중기 이내에 이지스함을 6척으로 증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가 건조되는 이지스함의 전력화 시기는 2020년대 중반으로, 모두 4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