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문재인 입장 분명히 밝혀야...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양승조.장하나 의원의 발언 파문과 관련해 “배후조종자로 지목되고 있는 문재인 의원은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두 의원은 개인의 인격과 국회의원의 품격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격까지 추락시켰다는 것을 직시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헌법기관으로서 책임을 망각한 반민주적 망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초래했다면 당연히 사과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인데도 당사자들은 어이없는 자기변명과 적반하장식 막말만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강경세력들은 계속 대선불복을 외치고 있고 지도부는 개인 일탈이라며 마지못해 유감표명을 하는 것을 보면서 대선불복을 불 지펴도 되는 것인지 민심을 간보기하는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의심이 짙게 든다”며 “헛꿈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