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사회의 품격 장애인들의 삶의해 정해진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내년 인천 세계휠체어농구 선수권대회를 모든 장애인들이 짊어진 차이를 메울 수 있는 계기로 승화시켜 대한민국이 인류사회에 새로운 메시지를 보내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인천 세계휠체어농구 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의장은 또 “한 사회의 진정한 품격은 장애인들의 삶에 의해 정해진다”며 “내년 인천 세계휠체어농구 선수권대회는 단순한 장애인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되고 진정한 복지사회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계기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계 휠체어농구 선수권대회는 내년 7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시아에서는 지난 2002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