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수교 20년 위한 공동 비전 성명 발표

러시아에서 열린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베트남 국빈방문을 위해 하노이로 떠났다.

박 대통령은 오늘부터 동남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에서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단독ㆍ확대 정상회담을 갖고1992년 수교이래 이룩한 발전을 기반으로 향후 20년을 위한 공동비전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다.

이어 오는 10일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찌민으로 이동해 현지 지도자들과 만나고 동포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 한 뒤 오는 11일 귀국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의 러시아 극동진출 활성화 방안과 북극항로, 항만 개발협력 등 한ㆍ러 경협진전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