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는 반드시 풀어야할 우선 과제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는 쉽지 않지만 길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최근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 증가로 창업 열기가 점차 살아나고, 또 세계를 향해서 일자리의 꿈을 꾸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희망을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럼에도 “최근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고용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 고용 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은 당사자의 미래는 물론이거니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도 반드시 풀어야하는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한 “우리의 교육시스템, 고용시장, 사회보상시스템을 근본적이고 종합적으로 개혁할 때가 됐다”며 “어려서부터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청년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청년 고용률 제고를 위해 쉽고 빠른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학교 교육 관련 제도 개선 및 다양한 일자리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