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대선 1년 당지도부 교체 필요성 주장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오늘 대선 1주년을 하루 앞두고 당 지도부 등 주요 인사들의 인적 교체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오늘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개인의 성찰은 개인의 성찰로 끝나지만 당과 정부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1년의 성찰을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이 여당으로 지난 1년 동안 자체적으로 무슨 이슈를 생산했고 무슨 정치개혁을 했는지 자문해야 한다”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국가정보원 등 이슈를 따라가기 급급했지 당 스스로 뭔가 국민과 국가에 희망을 주거나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집권 1년을 평가해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고치고 내각도 자기 몸에 비해 옷이 크다든지, 자기 자리에 비해 몸이 가벼우면 스스로 다음 1년을 위해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물러날 사람은 물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스로 책임질 사람은 책임도 지고 양보할 사람은 양보도 좀 하고 주자가 다시 나와서 새롭게 이끌어가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도움이 되고 국민에게도 집권 여당으로서 도리”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