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국내 유통 담배에"저 발화성 기능 전면 도입

이르면 2015년부터 국내 유통되는 모든 담배에는 불을 붙인 채 일정 시간 흡입하지 않으면 스스로 꺼지는 저발화성 기능이 전면 도입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일정 유예기간을 거쳐 저발화성 기능을 가진
담배만 판매가 허용된다.

현재 KT&G는 이 기술을 '더원' 제품에 적용해 지난 7월부터 시판 중이다.

개정안에는 또 담배의 포장이나 광고에 '저타르'나 '라이트' '마일드' 등 건강에 덜 유해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오도 문구'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