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위원장,중차대한 해결책모색 소집 회의 장관태도 비판

국회에서도 철도파업에 대해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출석을 거부해 파행을 빚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철도파업 현황과 대책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서승환 국토부 장관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등이 참석하지 않아 회의 시작 직후 정회됐다.

오늘 회의는 여야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민주당 소속 주승용 위원장이 직권으로 소집한 것으로, 서 장관은 상임위 의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회법을 근거로 국회 밖에서 대기한 채 출석은 하지 않았다.

이에 주 위원장은 "현안보고를 위한 장관 출석은 자진출석으로 해 온 것이 관행"이라면서 "중차대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소집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는 장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