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개혁특위,여야 오늘 재협상안 도출

국회 국가정보원개혁특위 여야 간사는 어제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국정원 개혁안에 대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오늘 재협상안 도출에 나선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간사인 김재원, 문병호 의원과 국정원 관계자 등이 회의에 참석해 국정원법 개정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끝내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국회 정보위원회를 상설 단독상임위로 만드는 동시에 국정원이 예산을 정보위에 보고할 때도 상세 내용까지 보고하도록 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지나친 통제가 국정원의 정보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여야 간사는 오늘 오전 다시 회의를 열고 재협상안 도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