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한빛 파병부대 이르면 오늘 지원 탄약 도착 예정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에 지원할 탄약이 이르면 오늘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군 항공기 2대가 한빛부대의 방호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탄약, 화기 등을 싣고 지난 27일 남수단 주바에 도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 측으로부터 탄약을 지원받은 것과 관련해 “긴박했던 상황에서 자체 방위력 보강을 위해 유엔 남수단임무단을 통해 지원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이 같은 조치는 내전 촉발 위기 등 긴급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한빛부대는 탄약을 추가 보급받는 대로 남수단임무단 측에 탄약을 반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