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오늘 오전 11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NSC, 즉 긴급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에서는 향후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군의 대비태세 점검과 북한군의 동향 파악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현지에서 우방국 외교장관들과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윤 장관이 미국, 일본 외교장관들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과의 통화 여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