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 문제 대응 등에 있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50분까지 20분 동안 트뤼도 총리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 관련 상황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유엔 안보리에서의 조치를 포함해 북핵 문제 대응에 있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우리의 전통적 우방국으로 그 동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 다.

특히 지난 2011년 8월 이후 포괄적인 대북 독자제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서도 도발 당일 트뤼도 총리 명의 규탄 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