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가 오늘 새벽 0시부터 2028년 5월 29일 자정까지 4년간 임기에 들어갔다.

22대 국회는 4.10총선 결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161석, 여당인 국민의힘 90석을 얻어 여소야대로 출범했다.

또, 국민의 미래 18석,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그리고 개혁신당 3석과 새로운 미래 1석, 진보당 1석으로 구성됐다. 

국회는 국회법상 의원 임기 개시 후 7일째인 다음달 5일 첫 임시회를 소집하고, 첫 임시회로부터 3일 이내 원 구성을 완료해야 한다.

22대 국회는 또 다음달 5일 국회의장 선출 선거 이후 개원식을 열어야 하지만, 현재 여야 대결 국면으로 미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국회 개원식은 국민의례와 국회의원 선서에 이어, 국회의장 개원사와 대통령 연설 등으로 약50분 진행된다.

또, 역대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정당 대표와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그리고 대법원장과 각 국무위원, 주한 외교사절 등이 초청된다.

22대 국회 직전 21대는 5월 30일 임기를 시작했으나, 7월 16일 뒤늦게 개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