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며칠 내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러시아와 북한이 양국 관계를 한단계 더 격상하는 내용의 조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북한 재래식 무기의 러시아 수출과 러시아 탄도미사일 기술의 대북 이전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이 방북할 경우 러시아 정상의 북한 방문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