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성 일차전지 업체 화재 사고와 같은 유형의 사고 발생을 막기위해 리튬 일차전지 제조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을 중심으로 소방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당진에 있는 비츠로셀의 리튬 일차전지 제조 시설을 찾아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비츠로셀은 국내 리튬 일차전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산업부는 비츠로셀을 시작으로 태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리튬 일차전지 제조 시설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제조 시설과 리튬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시설, 사용 후 배터리 보관 시설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태스크포스는 산업부 강경성 1차관을 단장으로 국가기술표준원, 소방청, 배터리산업협회,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