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與 망국적 종북타령 반드시 뿌리 뽑아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또다시 색깔론을 펴고 있는 새누리당의 못된 버릇을 고쳐 놓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충북 충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새누리당이 선거만 다가오면 고질병처럼 색깔론을 편다"며 "정치 발전을 가로막는 망국적 종북 타령을 이번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고록의 진실여부에 대해서는 오늘도 언급하지 않았다.

문 전 대표의 이런 대응은 여권의 공세에 대해 색깔론으로 대응하되, 참여정부 인사들이 충분히 입장을 밝힌 만큼 직접 대응하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어제 "자신이 대선주자 가운데 가장 앞서가니까 두려워서 일어나는 일"이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