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국민당과 우병우 수석 동행명령장 발부 합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 국감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우 수석이 불출석하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는데도 참석을 하지 않으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는 사실상 법 위반자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엄정하게 법 집행을 감독해야 할 민정수석이 현행법을 위반하는 상황으로 처신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법 위에 민정수석이 군림하는 대한민국이 아니길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의 권위를 바로 세우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우 수석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