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해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대응 방안등을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만나 북러 밀착에 대한 중국정부의 역할을 요청하고 한반도 문제와 양자관계를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는 양국의 대미외교를 담당하는 부국장급 인사도 참석해 미 대선 결과가 동북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21년 12월 이후 약 2년 7개월만에 열린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가 지난 5월 외교 안보 분야 소통 채널을 가동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