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이 내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한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이 관계자는 "캠프 데이비드 협력 체계의 설립 취지와 지난 1년간의 성과, 향후 협력의 문제의식 등을 담아낸 3국 공동성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은 성명에서 3국 협력 체계를 안정적으로 지속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되며,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새롭게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어제 KBS 뉴스에서 "한미일 정상 간에, 정부 간에 축하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