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다음달부터 새로 개편된 전기요금제 부과 전망

다음달부터 새로 개편된 요금체계로 전기요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늘 당정회의에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누진구간이 3단계 정도가 돼야 하고 더 높아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면서 "정부도 이런 내용을 담은 안을 만들어 이른 시일 안에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또 최저구간과 최고구간의 누진율도 현행 11.7배에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12월 1일부터는 새로 바뀐 요금체제로 전기요금이 부과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 때까지 새로운 누진체계가 발표되지 않으면 12월이 넘어가더라도 소급해서 12월 1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