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정국수습 컨트롤타워 분명히 해야....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정국수습의 컨트롤타워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오늘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정국수습의 핵심은 단일한 퇴진 로드맵 제시와 실천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 퇴진, 그리고 차기 대선 일정과 결부된 로드맵 작성을 차기 대선 경쟁주자들이 제시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이것은 온전히 야3당 공식 지도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퇴진 로드맵을 확정하기 전에 국회 추천 총리 인선은 안 된다”며 “이는 대통령의 자리보전을 돕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비박도 인정하지 않는 친박 지도부와 총리 인선을 협의하는 것은 국민이 탄핵한 권력을 용인하자는 말과 같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