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용산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공식 만찬을 갖는 건 지난 7월 전당대회 직후 이뤄진 만찬 이후 두 번째이다.

당에서는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 주요 당직자 등 총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주요 수석이 참석한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만찬 직전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통령실은 어제 "내일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한 대표와의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며 난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