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북한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 대규모 해상훈련 실시

해군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를 맞아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해상기동훈련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북한의 해상도발 위협에 대비한 전투전대급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과 잠수함 등 함정 20여척, P-3(피쓰리)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 공군 전술기 등이 투입됐다.

서해에서는 북방한계선 국지도발 대응훈련을 비롯해 해상무력시위 기동, 함포 실사격 훈련이 진행됐고 제주 서남쪽 해상에서는 북한의 수중 위협에 대비한 대잠수함전훈련이 진행됐다.

아울러 동해에서는 국지도발대응과 대잠수함전훈련, 원자력발전소 테러 대응훈련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