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탈당파"비주류 신당"설 전후 창당 작업 마무리

집단탈당을 선언한 새누리당 비주류의 신당 명칭이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결정됐다.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브리핑에서 "신당의 명칭을 보수의 구심체로서의 역할, 쇄신과 변화의 의미를 담은 개혁보수신당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신당 추진위원회는 전략과 기획분과 등 7개 팀으로 운영할 것이며, 창당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당명과 정강정책 등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창당 시점은 내년 1월 20일 전후로, 설 전까지는 모든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며, 오신환 의원이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황 의원은 "오는 27일 분당 선언 후 곧바로 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하겠다"며 "이후 의총을 소집해 원내대표도 선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