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비박계 29명 1차탈당 실패한 것"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 비박계 의원들의 새누리당 탈당과 관련해 “1차 탈당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탈당자가 당초 35명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확정된 것은 29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탈당이 개인적 정치 야심이나 정파적 구원, 특정 대선주자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형태로 비추지 않기를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혁명수준의 변화와 혁신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문호가 열려있을 것이고 보수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지체 없이 혁신 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재창당혁신추진TF팀을 구성해 실무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혁신은 새누리당을 혁명적 수준으로 변화시켜 국민이 사랑하는 보수정당으로 바꾸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