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내일 국회 본회의"정우택 국회운영위원장 개헌특위 구성 합의

여야는 내일 오후 3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개혁보수신당 출범 이후 첫 회동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당초 운영위원장은 원내 1당의 원내대표가 맡도록 돼있지만, 여야는 20대 국회 원구성 당시 집권여당이 운영위원장을 맡기로 한 합의를 따르기로 했다.

여야는 또 국회 개헌특위를 36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은 의석수에 따라 민주당 14명, 새누리당 12명, 국민의당 5명, 개혁보수신당 4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배분했다.

아울러 국회 특위 위원장도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각각 3개씩, 그리고 국민의당과 개혁보수신당에 1개씩을 배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