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중임제.분권형 대통령제.의원내각제등 권력구조 내용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갖고 개헌 논의에 들어갔다.

이주영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조기 대선이 치러지더라도 그 전에 개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위원회 중심으로 논의를 빠르게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첫 회의는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인사와 소개, 포부 등을 듣는 형태로 진행됐다.

개헌특위는 앞으로 4년 중임제, 분권형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등 권력구조는 물론 개헌에 담을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차원에서 개헌특위가 가동된 것은 1987년 현행 헌법을 마련할 때 이후 30년 만이며,특위 위원은 모두 36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새누리당 이철우, 국민의당 김동철, 개혁보수신당 홍일표 의원이 각당 간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