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심기가 불편한것 같다며, 직접 찾아가 당내 사정을 설명하고 개혁 의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비상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구성을 위한 상임전국위가 방해공작으로 무산돼 인 위원장의 심기가 불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친박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이 적절한 결정을 조속히 해주길 기대한다며, 인 위원장과 뜻을 같이해 난국을 헤쳐나가야 새누리당이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인 위원장을 만나 향후 인적 청산 문제를 논의하고, 새누리당을 떠나지 말아줄 것을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