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박근혜 정권 무능외교가 국가안보와 영토주권 위협 초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무능외교가 결국 국가안보와 영토주권까지 위협하는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의 군용기 10여대가 우리의 방공식별구역을 무려 5시간이나 침범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영토주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무례한 도발에 대해 민주당은 중국의 부적절한 군사 행동을 단호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아무런 법적효력을 갖지 않는 위안부협상을 근거로 우리 주권을 농락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이 취해왔던 저자세 굴욕외교의 대가가 고작 이런 것이었는지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박근혜 정권은 저자세 눈치 외교와 불안한 깡통 안보로 국민의 불안을 키우고 경제 위기까지 초래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 정부 역시 한국 정부의 무능을 빌미로 도를 넘는 외교와 군사적 공세를 펼치는 것은 양국간 관계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