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테러 예방태세 확립 강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 세계적으로 테러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테러 예방태세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국가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면서 "국내외 테러정세를 보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테러조직들은 이 순간에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테러를 획책하고 있고, 수시로 도발을 공언하는 북한의 후방테러 등으로 언제라도 테러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테러범의 국내 입국을 원천 차단하고, 테러에 악용될 수 있는 폭발물과 총기류의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행은 또 "한해 2200만 명을 상회하는 해외여행객과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테러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안전정보와 행동요령을 적기에 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