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 정책 공약집을 낸 뒤에 첫 지방일정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을 방문한다.

문 전 대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뒤, 중소 서점을 찾아 일일 판매 도우미로 변신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3박 4일간의 지역 방문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오전 11시 반에는 종교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해 불교게의 가르침을 들을 예정이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어 오후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고 외교부가 주최하는 주한 외교단 초청 리셉션에도 참석한다.

다른 주자들의 대선 출사표도 이어져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재벌 독식 경제를 바꾸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정운찬 전 총리는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직장인도 안식월을 갖는 국민 휴식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