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일"한-미 국방장관 회담

한민구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오는 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간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방한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국방장관으로서 최초의 해외 순방이자 미국의 동맹국 가운데 한국을 제일 먼저 방문하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강력한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방한 기간 동안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예방하고 오는 3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회담이후 양국 국방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공동 헌화하고 매티스 장관은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