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캣(AW-159)신형 헬기"北 잠수함 위협에 대비"작전배치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비해 와일드캣 (AW-159) 신형 해상작전헬기가 본격적으로 영해수호 임무에 투입됐다.

해군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인수한 와일드캣 신형 해상작전헬기 8대 가운데 4대를 오늘(2/1일) 작전 배치한다고 밝혔다.

와일드캣 신형 해상작전헬기는 지난해 6월 해군에 인도돼 7개월 동안 작전임무 투입을 위한 전력화 과정을 마쳤다.

해군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나머지 4대에 대해서는 조종사 등 운용요원을 추가로 양성해 오는 7월 작전 배치할 예정이다.

와일드캣 신형 해상작전헬기는 호위함 등 전투함에 탑재돼 대잠전과 대함전 그리고 해상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와일드캣은 잠수함 공격을 위한 청상어 어뢰와 소형 표적물 공격용 12.7mm 기관총을 무장으로 장착했다.

또 광학과 적외선 유도 방식의 스파이크 대함 유도탄을 장착해 공기 부양정을 비롯한 적 함정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해군은 와일드캣 신형 해상작전헬기의 작전배치에 맞춰 오늘 거제도 남방 해상에서 대잠전 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