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새누리당 적통보수 대동단결해 보수정권 창출 강조

새누리당이 범보수 세력의 적통은 새누리당에 있다며 범보수 세력이 대동단결해 보수정권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가 피땀 흘려 지키고 발전시켜온 이 나라를 앞으로도 더욱 번영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도 보수적통을 자부하는 새누리당에게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한 번도 배고파보지 않은 금수저 출신들이 서민보수를 자처하고 부모의 배경으로 군대를 빠진 사람들이 안보보수를 외치는 것은 보수를 참칭하는 사이비 보수"라며 바른정당을 겨냥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빗대 "나라를 위해 피땀 흘린 수많은 사람들을 청소대상이라고 몰아붙이는 편가르기식 발상 자체가 정말 청산되어야할 구정치의 표본"이라며 비난했다.

민감한 현안인 사드배치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가능성을 막을 현실적이고도 불가피한 선택이며, 한미동맹의 발전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적극적인 배치를 주장했다.

정책분야에서는 "청년정책을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년문제를 정부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기 위해 정부에‘청년부’ 신설까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2월 국회에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 특별법, 노동관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직장어린이집 설치대상 기준과 관련해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의 경우를 300명 이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