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황교안 대행 특검 연장 거부시"무한투쟁 시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하면 그때부터 민주당은 황교안 대행과의 무한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특검 수사기간 연장은 황교안 대행의 재량권이 아니라 의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하면 대통령 출마는 물론 국무총리로서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여야 4당 원내대표가 내일 대정부질문에 출석하라고 합의했는데 출석하지 않으면 대정부질문을 하지 않기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황교안 대행에 대해 정치권에서 정면대응 하겠다는 것”이라며 “내일 대정부질문에 반드시 출석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