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방개혁안 장군 감축 순차 감축

국방개혁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돼 온 장군 정원 감축이 당초 2020년까지 전체 정원의 15%인 60여명에서 40명 이상으로 축소 조정된다.

국방부는 오늘 2014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도록 돼 있는 국방개혁기본계획 수정안을 어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수정안에 상부지휘구조에 변화가 없어 장군 정원 감축은 명시하지 않았다며 당초 감축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다만, 장군 정원 감축은 당초 계획한 60여명보다는 적지만 40명 수준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국방부는 부대구조개편과 연계해 내년부터 장군 정원을 순차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4성 장군 등 장성 지위별 구체적인 감축안은 현재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정안에는 또 1군과 3군 사령부를 통합한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시기를 내년(2018년)말로 확정하고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육군동원전력사령부를 올해 안에 창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1년까지 해병대에 상륙작전 항공단을 신설하고 중고도와 고고도 무인기 도입 시기에 맞춰 2020년까지 공군에 정찰비행단을 창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