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황교안 권한"특검 연장 안하면 23일 연장 처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황교안 대행에 대해 특검 기한 연장 압박을 재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특검법 통과 당시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이 "특검을 연장 안할 리가 있겠냐"는 발언을 소개하며 "반드시 연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만약에 황 대행이 특검연장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다음 주 월요일쯤 4당 원내대표 회동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교안 총리는 특검의 연장 신청이 오는 즉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2월 23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