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롯데 사드부지 제공"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해야....

국방부는 롯데와의 사드배치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드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롯데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롯데측이 여러 가지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롯데가 대승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롯데가 사드 부지 제공에 동의하면 중국 사업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롯데를 상대로 한 보복을 예고했다.

롯데 내부에서는 여전히 사드 부지 제공 결정 후 닥칠 중국의 보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