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이 모레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포스트 탄핵'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모레 오전 국회의장실에 모여 정 의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정 의장 측은 "국회가 국민 통합과 국정 안정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논의하고, 미뤄진 입법 과제를 3월 임시국회에서 잘 마무리하자는 당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회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긴급 현안질의에 앞서 상임위원회를 가동하는 방안과 대선 전 개헌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