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오는 31일 장충체육관 19대 대선 후보 확정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오는 31일 후보 결정을 앞두고 막바지 득표전에 돌입했다.

이인제, 김진태, 김관용, 홍준표 등 4명의 후보들은 마지막 토론회인 오늘 MBC 백분토론에서 호남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맞설 후보는 자신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후보는 미 트럼프 대통령 등 이른바 스트롱맨 시대에 한국을 이끌 지도자는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김진태 후보는 자신의 젊은 보수의 적통임을 주장할 전망이다.

또 이인제 후보는 `준비된 후보` 이미지로 정치적 경륜을, 김관용 후보는 여의도 정치에 때묻지 않는 행정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당 대선후보는 이미 투표를 마친 책임당원 표심과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실시되는 국민여론 조사를 합쳐 결정된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후보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