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오늘과 내일 당 대선후보 선출의 마지막 관문인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한국당은 정확한 민심 반영을 위해 앞서 1·2차 컷오프 때보다 일반국민 대상 조사샘플 수를 3천명에서 6천명으로 늘리고, 방식도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참여한 면접 형식으로 진행한다.

한국당은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지난 26일 이뤄진 책임당원 동시투표 결과와 합산해 모레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1,2차 컷오프를 통과한 김진태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자유한국당 후보 4명은 공약발표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