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이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에방한다.

유 후보는 오늘 오후 이 전 대통령의 대치동 사무실을 방문해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됐음을 알리고 앞으로의 정치행보에 대해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유 후보는 어제 자신의 '정치적 스승'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예방했다.

이 전 총재는 2000년 2월 한국개발연구원을 떠난 유 후보를 자신의 '경제교사'로 초빙해 유 후보의 정계 데뷔를 이끌었고, 지난 1월 유 후보의 대선 출정식에도 참석해 지지연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