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北 최고인민회의 맞아 도발 가능성 에의 주시 당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북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최고인민회의 등 북한의 여러 기념일을 전후해 중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이와 관련해 지난 토요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초에는 펜스 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미간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군과 외교안보 부처에 대북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