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늘 방한했다.

오후 3시반쯤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펜트 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한·미 장병들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펜스 부통령은 내일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만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 비무장지대 방문,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연설 등 일정을 소화한다.

펜스 부통령의 황 권한대행 면담 이후 한·미 양 측은 공동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문에는 북한 김정은 정권을 향해 강력한 경고를 보내면서, 흔들림 없는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