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18일 앞둔 오늘도 각 정당 후보들은 전국 곳곳에서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7년 유엔 인권결의안에 기권하면서 우리 정부가 사전에 북한의 뜻을 물었는지에 대한 진실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성평등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임금 격차 완화 등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여성의 관점에서 차별은 빼고 평등은 더하겠다며,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 정책공약을 통해 확실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저녁에 공식선거운동이 시작 이후 처음으로 인천을 찾았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진보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거덜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후보는 근로자의 3% 밖에 되지 않는 강성 귀족 노조들이 정치에 개입하고, 한국사회 종북 세력이 활개를 치게 되면 안된다“고 강력히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대구·경북 지역을 다섯번째로 찾아 ‘텃밭 다지기’ 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부터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을 찾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울산을 세계 최대의 수소 자동차 도시로 만들겠다며, 미래 산업, 미래 일자리 울산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방송토론을 통해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긋고, 홍준표 후보의 이른바 ‘돼지 흥분제’ 논란에 대해선 일침을 가했다.

유승민 후보는 본인이 성범죄에 가담을 하고 그걸 버젓하게 자서전에 쓰고, 이건 도대체 정서가 정상적인 정신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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