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상원 전원 참석 내일 대북 상황 보고회 개최

미 의회 상원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내일(26일) 백악관에서 대북 상황 보고회가 개최한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악관에서 대북 상황 보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대북 상황 보고회는 백악관이 아닌 상원 주도 행사"라며 "이 회의에서 대북 전략을 말하는 게 아니라, 대북 상황을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보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이 행사는 미치 매코널 상원 대표가 주도하는 상원 회의라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이 회의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짐매티스 국방장관,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 댄 코츠 국가정보국장(DNI)이 의원들에게 북한의 현 상황과 대응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